원투 낚시는 일상에서 할수 있는 낚시 장르중 민장대 낚시 다음으로 간편한 장르로 볼수 있습니다.
기본 장비만 갖춰져 있다면 어디서든 미끼와 채비만 구입하시어 바로 낚시를 시작할수 있다는 이점이 있고, 낚시대를 던져두고 그대로 함께간 지인들과 고기도 구어먹고 앉아서 이야기 꽃을 피울수 있는 아주 여유로운 장르입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입문 자체가 쉽습니다.
일단 낚시를 시작하려고 할때 가장 많이 찾는 질문이 입문자인데 어떤걸 써야 할까요? 입니다.
본인이 낚시를 오래 하시고 제대로 하시겠다.. 최소 한달에 한두번씩은 가시겠다 한다면 싸고 비싸고를 떠나서 경제적인 여유안에서 적당한 제품을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하지만 일년에 한번, 아니면 이번 한번 다녀와 볼려고~~ 한다면 그냥 젤 싼거 구입하시고 버릴 생각으로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낚시대도 일부 메탈로 이뤄진 부분들이 있어서 이 부분이 부식이 되고 파손도 되고 하기 때문에 관리가 제대로 안되면 돈만 버리는 것이니까요..
로드(낚시대)
일단 가장 중요한 로드(낚시대)가 있습니다.
낚시를 좀 하신 분들은 로드라고 말합니다. 있어 보이잖아요 ^^
기본적으로 원투로드는 4미터 전후를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5미터 이상 제품들도 있고 6미터가 넘는 제품도 있습니다.
하지만 길이가 길어 진다고 해서 비거리가 늘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동일한 조건에서 비거리가 늘어 날수 있는 제품들은 스펙이 서로 다른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같은 조건에서 길이가 늘어나게 된다면 사용자가 받는 힘은 더욱 늘어나기 때문에 오히려 비거리가 줄어들기도 합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품들 보다는 기본적으로 제가 사용해봤던 제품들 중에서 추천을 드리자면
펜사의 캐스트마스터, 다이와의 프라임서프, 유정의 비어제품이 있습니다.
펜 서프마스터 제품은 컬러의 라인업도 다양하고 뒷마게 부분이 특히나 충격에 조금 유리하게 디자인이 되서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들었던 부분입니다.
두말할 필요 없는 다이와의 프라임서프 입니다.
낚시강국 일본의 양대산맥 시마노, 다이와
원투로드 저가 라인업은 시마노보다는 다이와가 인기도 많고 사용하시기에도 가장 좋다고 생각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제품을 사용하시라고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가격대비 높은 성능 및 내구성으로 비거리도 잘나오고 디자인도 깔끔한게 아주 이쁘거든요.
유정의 비어1 제품과 동일한 스펙이지만 가이드와 가이드가 돌아가는 부분을 개선해서 나온 제품입니다.
펜사와 같이 다양한 컬러 제품들이 있고, 무엇보다 AS가 가장 잘되는 점이 장점입니다.
인천 본사에 직접 방문시 그자리에서 바로 AS를 받으실수 있습니다.
릴
로드와 함께 사용할 릴은 스피닝을 사용하는데 일부 베이트릴(장구통)을 사용하는 장르도 존재합니다만, 이 부분은 입문과는 별개라 패스~~
스피닝릴은 소형릴 대형릴 그리고 원투 전용릴 그밖에 각 장르에 세분화된 부분이 있지만,
일반 소형릴을 5000번 6000번을 사시는 것보다는 원투 전용릴을 추천 드립니다.
역시나 저렴한 제품들 중에 시마노 액티브 캐스트 다이와 크로스캐스트 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고 여기저기 인터넷을 찾아보시면 국민릴로 통하는 제품들입니다.
시마노 액티브 캐스트 제품은 기어제품을 전문으로 하는 시마노사의 기술이 있어서 그런지 큰 등치에도 불구하고 나름 부드러운 회전을 보여줍니다.
라인롤러에도 베어링이 하나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인기가 많은 제품중 하나입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모델은 1060과 1080 제품입니다.
다이와 크로스캐스트는 외형적으로 봤을때도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베일 부분도 상당히 두꺼워서 내구성 역시도 강한편입니다.
외부에 흠집이 그렇게 나고 10년 가까이 썼는데도 고장이 안나서 입문하던 지인에게 줬던 기억이 있네요
라인 롤러엔 플라스틱 부싱이 들어 있고 이 부분을 튜닝하기도 합니다.
인터넷을 찾아보시면 튜닝 관련 정보들을 쉽게 찾아 보실수 있구요.
라인(합사)
원투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라인은 합사 입니다.
일부 지역 혹은 지인들이 어떤걸 쓰더라.. 하는 경우에 모노라인을 사용하기도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합사 라인이 가장 유리합니다.
멀리 던지는 만큼 라인이 늘어나는 모노라인의 경우 밑걸림이 걸렸을 경우에도 끊어내기가 무척 힘들거니와 라인이 두꺼워 바람의 영향을 많이 타고 게다가 멀리 던지기도 힘들어집니다.
합사의 경우 같은 강도대비 라인이 가볍고 얇아서 비거리도 좋고 늘어남이 없어 채비 걸림시 쉽게 줄을 끊어낼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합사 3호에서 4호를 사용하는데 같은 조건이라면 3호가 비거리도 좋고 바람의 영향도 적게 받습니다.
다만 합사의 경우 4가닥을 꼬아 만든 라인과 8가닥을 꼬아 만든 라인 그밖에 여러 방식들이 있는데,
요즘엔 저렴한 제품들도 많이 나와서 3호 라인을 사용하신다면 8합사를 추천 드립니다.
같은 호수에서는 4합사 보다는 8합사가 쓸림에도 더 강하고 더 부드럽습니다.
채비
원투낚시는 무거운 추를 기본으로 던지는 낚시이기 때문에 채비에 기본으로 봉돌과 바늘이 달려서 나오는 묶음추와 채비의 손실읠 최소화 하고 캐스팅(던지기)과 비용의 절감을 위한 자작 채비가 있습니다.
묶음추의 경우 가격이 저렴한 편이지만 채비 손실 혹은 파손시 버려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자작채비의 경우 전체적인 비용을 고려한다면 저렴한 편일수도 아닐수도 있습니다만,
바늘이 떨어져 나간 정도의 손실이라면 그자리에서 바늘만 연결해서 사용할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묶음추는 낚시방이라면 어디서든 판매를 하기 때문에 필수 장비만 가지고 다니면서 현지에서 미끼 구입과 함께 구입하시고 사용할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자작채비는 기둥줄을 기본으로 바늘을 연결하고 아래쪽에 싱커(무게추,봉돌)를 다는 방식으로 사용합니다.
일반적은 묶음추와 달리 봉돌 모양을 다양하게 사용할수 있어서 밑걸림에도 유리하고 비거리도 좋다는 이점이 있습니다만 싱커 하나의 가격이 개당 천원 전후로 비싼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바늘만 손실했을 경우라면 간단히 바늘만 교체하고 사용할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기둥줄의 경우 직접 만들수 있는 분들은 만들어서 사용하셔도 되고 이미 기성품이 대부분의 낚시방에서 판매가 되고 있어서 열개정도 구비해 놓으시면 오랫동안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그밖의 소품
위에 언급한 용품들은 기본적으로 필수로 갖춰야 하는 장비들입니다.
이제부터는 있으면 좋은데 없어도 할수 있는 장비들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구비해 놓으시길 바라는 것들입니다.
일단 삼각대, 한번쓰고 버릴 요량으로 구입하신 제품이라면 흠집좀 나더라도 상관 없으실지 모르겠지만 제대로 낚시를 하시겠다고 마음을 먹고 장비를 구입하셨다면 흠집이 나는 것은 원하시진 않을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삼각대는 구입하시길 권장 드립니다.
아래쪽 사진처럼 아주 저렴한 제품들은 돈만원도 안하고 몇천원에도 구입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크기도 작고 그만큼 가벼워서 편하게 사용하실수는 있지만 내구성이 조금 떨어지는 단점이 있고, 어느정도 입문하시고 장비에 어느정도 부심이 생기기 시작하시게 되면 다이와 서프스탠드를 많이 사용하십니다.
적당한 크기와 내구성으로 저도 거의 8년째 사용중인데 아직까지 흠집은 좀 있어도 고장이 안나게 잘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프전용 스탠드들이 있는데 로드를 아주 높게 세울수도 있고 기본적으로 크기가 크기 때문에 동해처럼 멀리 또 높이 로드를 세워야 하는 경우에 사용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가격도 높아서 다소 부담도 되거니와 무게도 상당하기 때문에 라이트한 낚시를 즐기기엔 조금 부담이 되실수 있는 제품입니다.
핑거글러브 입니다.
로드가 짧고 채비가 가볍다면 손가락으로 잡고 캐스팅해도 큰 무리가 없겠지만, 어느정도 장비가 갖춰진 상태에서 힘껏 휘두르게 되면 라인을 놓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 경우 합사의 얇은 두께로 인해 손가락이 쓸리며 상처를 입게 되는데 심한 경우 살점이 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핑거 글러브 대신 장갑이라도 사용하시길 권장 드립니다.
다만 대부분의 핑거 글러브가 가죽으로 만들어져 천으로 만들어진 장갑보다 내구성도 좋고 안전하기 때문에 구입을 권장 드립니다.
대부분의 인터넷에서 만원 안팎의 가격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그밖에 장비를 몇가지 더 거론하자면, 두레박이나 태클박스, 플라이어 정도면 충분할거 같습니다.
두레박은 낚시 소품을 담아 이동하기도 편리하고 물고기를 포획했을때 담아 둘수도 있습니다.
물을 기르기 힘든 곳에서 던져서 물을 길어 오르기도 하고 사용해보시면 아주 유용한 소품중 하나입니다.
태클박스는 채비라던가 기타 소품들을 담아서 보관하는 용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간편하게 다이소에서 손잡이 달린 김치통을 사용하시기도 합니다.
플라이어는 고기 입에 걸린 바늘을 뺀다거나 할 경우에 아주 유용합니다.
거기에 합사를 자를수 있는 가위 기능까지 담기면 더 편리하고요.
플라이어와 합사를 자를수 있는 가위를 따로 따로 하시는 것도 한 방법이지만 소품은 적을수록 유리합니다.
이정도만 구비 하시고 입문 하시면 어딜 가셔서도 간편하게 낚시를 시작하실수 있으니 한번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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