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내포항 라암도 해상낚시공원: 해상펜션

 

지난 주말 라암도 해상펜션을 다녀왔습니다.

워낙 예약이 많다보니(저렴한 편은 아니라 여유가 있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예약이 많아 미리 미리 예약해야 합니다.)

두어달 전에 예약을 해놨더랬죠.

 

내포항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 318-53

라암도 해상낚시공원으로 검색하면 정확한 주소가 안나옵니다.

내포항을 찾아 가시면 되구요.

 

항 앞에 컨테이너로 된 매장이 있어서 간단한 미끼는 구입이 가능합니다.

미끼로 쓸 각크릴 오징어 지렁이, 간단한 채비나 낚시 용품을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 하세요.

 

입실 시간이 안되더라도 전화 드리면 어느정도 일찍 입실이 가능합니다.

원래는 3시 입실에 10시 퇴실입니다.

짐과 함께 배를 타고 이동 하시면 동그란 돔으로 된 해상 펜션이 기다립니다.

그냥 좌대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천막이 있어서 그늘도 생기고 바람이 불더라도 바람막이가 되어 있어서 웬만한 상황에서는 바베큐가 가능합니다.

미리 숯과 망을 준비 해 가시면 비용 추가 없이 바베큐가 가능하고 혹시라도 구입을 못하셨다면 요청도 가능합니다만 가격이 비쌉니다.

 

숙소 내부

7인실로 되어 있지만 사실 7인이 자긴 조금 아슬아슬합니다.

한가족이라면 부담없이 잘수 있겠지만 저처럼 세커플이 방문한 상황에서는 포지션이 중요하더라구요 ^^

뭐 자주 다니는 일행이라 저희는 신경을 그렇게 쓰진 않았지만 약간의 배려~~

싱크대는 조금 좁은 편이지만.. 여유있구요.

에어컨 션하고 ~~ 티비는 잘 안나오지만.. 침구류도 깔끔한 편이고.. 좋았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단점이.. 화장실이 좁습니다.

저희는 모임엔 6살 배기 아이가 하나 있어서 씻기는게 좀 힘들더라구요.

혼자 씻기도 편하지 않은 공간인데.. 샤워커튼 치고.. 변기 뚜껑 덮고.. 그 위에 앉아서 샤워하니 좀 나은거 같더라구요.

워낙 뜨거운 날에 방문한지라.. 고기도 없었고.. 더워서 바베큐는 생각도 안하고 그리들로 고기 좀 구워먹다.. 에어컨 빵빵한 곳에서.. 쉬다온 경우라..

조과 사진은 없네요.

 

멀미가 있으신 분들은 미리 미리 챙겨 가세요.

배처럼 심한 롤링은 없지만.. 주변에 배가 지나가거나 파도가 있을땐 조금씩 꿀렁이는데.. 이게 실내에 있을땐 크게 느껴집니다.

자다가도 멀미를 할수 있으니 꼭 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국산.. 노량이라는 멀미약이 새로 나왔는데 요거 준비 하시면 좋습니다.

www.no-ry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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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판매 약국을 찾아 보실수 있습니다.

(광고 아님)

 

해상펜션을 다녀 오시려고 계획하시는 분들은 참고 하시고 일정 잡아 보세요.

안타깝지만 올해는 예약 풀이라 끝이라네요

 

인근 창리 해상펜션이나. 호포등도 거진 비슷한 상황일지 싶은데.. 창리쪽은 여유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아.. 중요한 정보..

낚시 하시는 분들은 꼭 필요한 정보실듯 한데..

좌대별로 약간 차이는 있지만 수심은 평균 19~20미터 정도 나옵니다.

바닥은 뻘에.. 홍합껍데기 및 약간의 돌들..이 섞인 상태구요.

활성도 어느정도 좋을적에는 우럭 장어 놀래미 쭈꾸미등등이 나옵니다.

여지껏 다녀오면서 가을 느즈막히가 가장 조과가 좋고 재미가 있었네요.

채비는 아무거나 상관 없습니다.

물때에 맞춰 묶음추나 기타 아무채비던 다 됩니다.

5물 이상인 경우엔 40~50호까지도 준비 하시면 좋습니다.

사리때는 바닥을 못찍고 채비가 흘러갑니다.

바닥 걸림은 거의 없기 때문에 한두개씩만 준비 하셔도 충분하고 다만 펜션들을 연결해놓은 로프들이 있어서 여길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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