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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HING

태안 안면도 영목항으로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by ECHONAVIGO 2024.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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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저녁 비가 그친걸 확인하고 바람 물때 따윈 신경 안쓰고 출발을 했습니다만...

제정신이 아니었다는 걸 도착을 하고 나서야 알았네요.

8시가 조금 못되서 도착을 했고, 거기에 주말인데도 식당들이 문을 닫고 다른 가게들도 문을 닫고..

 

그래도 일단 저녁은 대충 먹어주고 결정하기로 했네요.

 

화장실이 가깝고 간조때도 낚시가 가능한 지역중 하나인 이곳에 주차를 했습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면 원산대교도 알흠답게 보이는데...

그 앞에는 이렇게 써 붙여 놨습니다.

주차금지는 아니고, 캠핑카, 텐트금지, 추레라, 차박자체도 금지..

덩달아 취사도 당연히 금지입니다.

이러고 다니는데,, 너무 한거죠.

이건 낚시꾼 소행이라 보는 제가 다 민망하더군요.

쓰레기통이 없거나 있어도 너무 멀리 있고,, 버릴곳이 마땅치 않은건 항상 아쉽게 여겨지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버리는건 진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ㅠ.ㅠ

여튼 바로 옆에 공중 화장실이 있습니다.

같이 간 일행은 낚시 준비를..

전 오늘도 운전 기사역할을 묵묵히 수행..

조기 낚시 슈퍼라고 써있지만, 사실 반대편에 있습니다. ㅋㅋㅋ

뒷문이긴 한데..

 

저희가 낚시를 하던곳에서 여기까지는 간조에도 낚시가 가능한 구간입니다.

시즌에는 갑오징어, 쭈꾸미 낚시를 하러 많은 조사님들이 방문하는 곳이고요.

전날 비가와서 바닥은 깨끗했지만, 평상시라면 먹물자국이 군데 군데 남아 있는 곳이죠.

이곳에도 주차장이 있지만 현실은 레저보트들로 가득차 있어서 주차자리가 많지 않은 곳입니다.

주차장도 없이 여기다 세워두는 레저보트들 단속들은 왜 안하는지..

그러라고 만든 주차장이 아닌데 말이죠..

여기는 물이 빠지면 낚시는 힘든곳입니다.

주차장 입구쪽에도 화장실이 하나 있고,

선착장부터 여기까지 낚시 가게도 몇개가 있어서 미끼 사기도 좋고 낮에는 커피숍들도 몇개 있습니다.

저렴한편이라 종종 이용하기도 하고요.

 

영목항은 많은 낚시객들이 이용하는 곳이기도 하고 선상레저도 많고 워킹 루어꾼도 많이 다니는 곳이라 시즌은 조금 불편함이 있지만 그래도 좋은 포인트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원투 조사님들께서는 조금 주의하셔야 할게 앞에 로프도 많고, 선착장 쪽은 밑걸림이 좀 심한 편이라 너무 멀리 안던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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