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의자 바디프렌드 에덴 생각보다 자리를 많이 차지하네요

 

 

부천으로 이사를 오게되면서

제가 평소 몸이 자주 아프다고 하니 갑작스레 집사람이 딸래미랑 둘이 나가서 휙 질러버리고 가지고온 안마의자..

좀 당황스럽긴 했지만 거실 한켠이라기 보단 너무 큰 자리를 차지한지가 벌써 6개월이 다됬네요.

그땐 광고도 안나왔던 신제품이었는데, 이젠 여기저기 후기도 좀 올라오고 추천하는 글도 종종 보이네요.

고양이도 즐겨 사용하는 안마의자 바디프렌드 에덴입니다.

일단 제품 자체 부피가 어마어마 합니다.

 

바닥에 까는 매트만 가로세로 100cm x 50cm

거기에 무중력 모드 사용시 추가로 앞뒤로 50cm정도 여유가 필요합니다.

총 250cm정도가 필요하단 얘기죠.

좌우 폭은 그래도 1미터면 충분..

구입하시기 전에 사이즈 미리 알아보시고 구입하세요.

앞뒤로 공간이 좁으면 무중력 모드 제대로 사용하지 못할수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발 길이가 조절이 되다보니 추가로 조금 더 필요합니다만,

일단 저한테 맞춰서 더이상은 필요 없더라구요.

 

등판 부분엔 두가지 쿠션이 추가로 달려 있습니다.

지퍼 타입이라 안쓰실땐 떼어 놓아도 되고 뒤로 넘겨둬도 상관은 없습니다.

등이 불편할때 요렇게 넘겨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요건 추쿠션..

사실 전 쓸일이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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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어깨를 눌러주는 에어백

팔 마사지용 에어백

발바닥과 종아리를 눌러주는 에어백 및 발바닥엔 에어백과 롤러가 같이들어가 있습니다.

컨트롤러는 유선타입입니다.

바로 누워서 편하게 사용할수 있는 위치고 다만 선길이가 조금 아쉬운 정도네요.

고정되어 있는 옛날 구형도 써봤는데 이건 앞으로 숙여서 눌러야 하고 누워 있을때는 일어나기 여간 힘든게 아니죠.

전원을 켜면 일단 프로필을 선택하라고 나옵니다.

초기엔 프로필 자체가 없겠죠.

아빠, 엄마, 딸, 아들, 할머니, 할아버지, 기본 프로필에 추가로 게스트 프로필까지 등록가능합니다.

무중력 선택모드와 안마옵션으로 압력이라던가 속도 열선온도등을 조절할수 있는 버튼

그리고 몸에 맞게 안마위치를 선택해주는 버튼,

다리의 각도를 나한테 편하게 하기 위한 버튼,

에덴만의 특화점인 다리 길이를 맞춰서 조절할수 있는 버튼,

그리고 전체 각도를 설정하는 버튼,,

엄청 많습니다. ㅠ.ㅠ

 

좌측은 무중력 모드시 차지하는 총 길이입니다.

저기에 다리 길이도 조절이 되는데, 다리길이는 더 내려가기 대문에 그 공간까지 고려해서 위치를 잡아야 합니다.

 

다리 부분에는 끼임 방지 센서가 달려있습니다.

전자기 방식인지.. 손을 가져다 데도 끼임 에러가 발생해 장치가 멈추더라구요.

혹시라도 주변에 사람이 있거나 실수로 무릎담요가 끼인다거나 하는걸 막아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센서가 없는쪽은 끼임이 발생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비싼 제품인 만큼 조심 조심 써야겠지요 ㅠ.ㅠ

 

기능들을 대충 보면 어마어마 합니다.

사실 다 써보지도 않았고 다 쓸일도 없는 기능들인데, 사람마다 다르니 필요할수도 그렇지 않을수도 있겠네요.

 

 

 

 

 

 

저는 거의 나만의 케어로 들어가서 허리나 엉덩이쪽, 그리고 목 어깨쪽을 주로 합니다.

자주 설정하는 셋팅은 즐겨찾기로 넣어두면 일일이 선택할 필요 없이 즐겨찾기에 들어가 불러오면 끝이네요.

요기 XD버튼은.. 안마기능의 롤러의 높이를 조절합니다.

너무 쌔거나 약할때 이걸 올리거나 내려서 눌름의 양을 조절할수 있습니다.

전 안마의자를 사용하면 너무 아프고 피부가 에려서 두드림 방식은 아예 안쓰는데 이걸로 약하게 조절 하면 그나마 덜 아프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