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학암포항 방파제 분점도 낚시포인트

 

태안 지역들은 대부분 거리상으로는 그렇게 멀지 않지만 들어갈수 있는 도로가 한정적이라 시간이 많이 걸리는 곳입니다.

하지만 생각외로 좋은 포인트들이 많고 조과들이 좋아 많은 낚시인들이 찾는 포인트중 하나입니다.

최근 많이 하는 쭈꾸미와 갑오징어 낚시 외에도 기본적으로 광어와 우럭 놀래미 장어등이 잘 나와주고 어느정도 밑걸림만 피할수 있는 채비로 원거리로 캐스팅 하면 기본은 하는 곳입니다.

이미 오래전 공사 시작할 당시 사진입니다.(카카오)

네이버 지도엔 그래도 어느정도 매립이 진행된 지도로 보여줍니다.

이미 오래전 공사가 모두 끝나 요런 형태의 방파제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사진을 찍어놨는데.. 어둡고 핀이 나가고.. 그래서 올리질 못하네요 ㅠ.ㅠ

위에서 내려본 사진은 없지만 ㅠ.ㅠ

그래도 가로등도 모두 설치된 상태고 발판도 편하고 직벽 상태라 밑걸림도 거의 없습니다.

구방파제에서도 낚시를 하시지만 조과가 조금 달린다고 사람들 입소문이 타서인지 잘 안하시더라구요.

하지만 등대쪽에서 간간히 씨알 좋은 광어가 잘 올라옵니다.

이번 방문에도 루어 낚시 하시는 분들이 많아 이곳에서 낚시를 하진 않았지만, 지나가면서 보니 6자 조금 안되는 광어 한마리를 꿰미에 걸어 놓으셨더라구요.

 

물이 어느정도 들어왔을때는 이곳도 정말 편합니다.

주차를 하고 바로 앞에서 낚시를 할수도 있습니다,

다만 너무 범위를 키워 텐트피고,, 짐 널브려 놓고.. 그런건 자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차장은 주차만 하는 곳이니 다른분께 피해 안가게 조용히^^

건너편에서 보면 이런 느낌...

위성지도도에는 어구가 많이 널린 것처럼 보이지만 지금은 정리가 잘되있고 오히려 차가 더 많습니다.

그래도 이곳은 낚시 하는 사람들이 많이 안와서 힐링하긴 좋은 곳입니다.

이분들처럼 너무 무분별하게 막 주차하시지 마시고 질서정연하게좀 했으면 좋겠네요.

본인 취미도 좋지만 남을 위한 배려는 진짜 필수 입니다.

그런것도 없는 사람은 낚시 하지 마시길..

오른쪽 표시 부분이 이번에 낚시를 한 곳입니다.

어두운 상황에 진입하다보니 더이상 가기가 힘들더라구요.

더군다나 집사람과 함께 이동하다보니 더 무리할수가 없었습니다.

사실 왼편 끝자락까지 들어가면 조과는 조금더 좋습니다.

근거리는 밑걸림도 심하고 해초류도 많아서 불편한 낚시가 되는 것은 맞습니다만, 그런곳들이 개체는 더 많으니까요.

 

그나마 제대로 나온 사진입니다.

완공된 방파제 사진 조명이 아주 잘 되있어서 편하게 낚시를 할수 있고 테트라가 아닌 석축이라 끝단에서 낚시를 하시면 밑걸림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어선들이 깔아놓은 어구들이 바다에 있어서 조심하셔야 됩니다.

미리 잘 보시고 캐스팅 하시기 바랍니다.

비싼 채비 바다에 수장시키면 아깝기도 하지만 바다 오염을 시키는거니..

 

젤 중요한 화장실은 여기 입니다.

소분점도 역시 포인트 이긴 합니다만 물이 빠지고 들어가서 한두시간 치고 빠르게 빠져야 하는 포인트 입니다.

뜸을 들이다 물때문에 나오지도 못하는 상황이 올수 있으니 혹시모를 상황을 대비해 물과 약간의 비상식량은 챙겨가시길 ㅠ.ㅠ

한번 잘못 갇히게 되면 반나절은 꼼짝마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