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강사 워크샵으로 잡힌 쭈꾸미 낚시를 위해 오천항을 방문했습니다.
전날 방문해 국밥집도 가고.. 대충 주변도 들려보고.. 바닷물에 차 바퀴도 담궈주고.. 밤에 치킨집에서 떠들기도 했네요.
아침 일찍 일어나 다른 일행들은 아침 드시러 ㄱㄱ
저와 아내는 아침을 안먹...(와이프는 야친닭에서 파는 라면을 드셨음)
승선명부를 작성하러 선사 앞에서.. 샥~
선상 낚시중에 가장 힘든 부분이기도 합니다.
새벽같이 일어나 해도 뜨기도 전에 찾아서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미리 미리 준비를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에 챙기다보면 비몽사몽 놓고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구요
일행중에도 뭘 놓고 왔다, 차에 두고 왔다, 등등 아주 많으셨네요.
명부는 간단히 작성하면 되니 금방 끝나고 신분증은 필수 입니다.
대부분의 간단한 제품들은 구비 되어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 구입하셔도 되지만 본인이 주로 쓰는 제품이 따로 있으시다면, 혹은 뭐가 잘물리더라 정보가 있으시다면 해당 제품을 미리 구비 하시고 가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쩌다 한번 하게 되는 낚시라면 대부분의 선사에서 소액의 금액으로 대여를 해줍니다.
그걸 빌려서 쓰시는게 나을수도 있습니다.
일년에 한번뿐인 출조라면 한번 쓰고 일년을 묵혔다가 다시 꺼내면 녹이 심하게 나 있을지도 몰라요..
전날 태풍과 집중호우로 악조건속에서 시작된 낚시지만 아침에 이렇게 무지개도 보고.. 뭔가 좋을일이 있을것 같았지만 전혀 그러지 않았네요.
비도 많이 왔지만, 천수만에서 대량의 방류가 있었기 때문에 조과는 큰 기대 없이 나갔는데, 그래도 좀.. 아쉽긴 했습니다.
거기에 바람이 완전 죽지 않아서 너울도 있었고, 조류도 빨라서 힘든 하루였네요..
새로산 집사람 릴과 로드도 한방 촥~~
너울때문에 너무 흔들려서 올라오면서 운전하는 것도 힘들었지만,, 정작 집에와서 앉으니 주변이 울렁거리는 땅멀미를 시작...
잠들기 전까지 어질 어질 했네요.
그래도 함께 가서 고생한 아내가 집에와서 손질해서 삶아준 갑이랑 저녁녁 맛있게 먹었네요.
오천항까지 낚시 한번 해보겠다고 다녀왔지만,
그닥 조과는 좋지 않은 쭈꾸미 낚시였지만,
낚시 다니는게 뭐 꼭 조과만은 아니니까요.
여기까지 쭈꾸미 갑오징어 낚시를 다녀왔다는 자랑질 아닌 후기였습니다. ^^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오천해안로 78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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